외국어 상용화 세부실천계획’ 확정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자유도시의 외국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춘 도내 외국어 상용인력을 6만명 이상 양성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올해부터 외국어 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공무원 인력양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 목표연도인 오는 2013년에는 1000명 이상의 공무원이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오는 2017년부터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영어로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외국어 상용화 세부실천 계획을 확정, 19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주도는 2020년까지 3단계로 구분,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1단계는 외국어 상용화 여건 조성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 불편해소를 위한 안내체계 개선 및 환경 조성, 도민 평생학습체계 마련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영어교육도시와 연계한 영어교육센터 조성 등에 주력한다.
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로는 외국어 상용화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 공문서 외국어 표기 제도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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