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어공교육 강화방침에 따라 교사들의 영어회화 수강이 증가하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선생님들의 영어에 대한 수요는 예년부터 꾸준히 있어 왔지만 금년부터 달라진 점은 토익, 토플, 텝스 등 자격증 과정보다는, 듣기 말하기 위주의 영어회화 과정의 수강생이 작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정책적으로 영어공교육 강화방침이 추진되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제시가 없는 현 상태에서, 불안한 마음에 우선 영어회화라도 수강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자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답한 34%의 교사들이 “어떻게 영어를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22%가 “학원이나 온라인에서 영어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20%는 “아직 관심 없어 아무런 준비도 안한다”라고 응답하고 있다고 한다. 티처빌 관계자는, 교사들과의 상담이나 설문결과를 보더라도 아직 구체적인 영어교육의 방향이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영어회화를 통해 기본실력을 향상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