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수도 헬싱키 근교에 위치한 쿨로사리 중등학교. 우리나라 중ㆍ고교에 해당하는 이 학교 생물ㆍ음악 수업은 핀란드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된다. 핀란드어는 전치사와 관사가 없고, 어순도 영어와 다르지만 이 학교 학생은 모국어처럼 영어를 구사한다.
빌쿠나 킬리키(Vilkuna Kyllikkiㆍ여) 영어ㆍ스웨덴어 교사는 "학생에게 최대한 많이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영어 공교육의 기본철학"이라며 "핀란드 역사까지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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